본문 바로가기
바이블 스토리

원죄와 인간의 타락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by khuiharley 2023. 2. 17.

오늘 포스팅을 통해 원죄의 의미와 기독교에서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한다. 


A1

 

 원죄의 의미


우선 성경에서 말하는 죄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죄는 히브리어로 " 하타아 "로 빗나가다, 죄를 짓다는 뜻을 가진 " 하타 "이며, 헬라어로는 죄를 범하다, 범죄 하다는 뜻을 가진 " 하마르타노 "에서 유래되었다. 즉, 죄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빗나가는 모든 행동과 생각, 그리고 태도가 죄라는 것을 의미한다. 

원죄 Original Sin은 첫 인류의 조상인 아담의 선악과 사건을 통한 범죄로 인한 타락의 결과이며, 아담을 통해 그의 후손으로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이 지니게 되는 본질적인 죄를 말한다.

이 원죄를 통해 각 개인의 의지에 따른 자유로운 인격적 행동들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죄로서 본죄라고도 불리며, 또는 자범죄라고 불리는 죄의 원인이 된다. 


 원죄와 하나님과의 관계 


본래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거룩하며 의롭게 창조하셨다. 처음 하나님께 창조받은 인간은 자유로우며, 순수한 영혼으로 죄가 무엇인지 모르는 존재로, 아담이 동물들을 부르는 것이 곧 동물들의 이름이 되었다. 즉, 최초의 인간 아담은 하나님과 같은 신성과 인성을 가진 인간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존재였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김으로 인해, 하나님에 의해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었다. 인간이 타락하면서, 하나님의 형상이 손상되었고,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는 끊어지고 말았다.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는 다 양 같아서 다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갈길로 갔거늘이라고 말한다. 이렇게 원죄로 끊어진 하나님과의 관계는 인간으로 하여금 죄의 감옥에 갇혀 자유 없는 영원한 죄인으로 살아가야만 하는 존재로 만들었다. 

이러한 인간은 자신의 본성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끝없는 죄악의 구덩이에 빠져들게 되었다. 이렇게 원죄로 하나님과 끊어진 인간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 누구나 모두 다 죄 아래에 있게 되었다(롬 3:9) 그래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로 인해 사망이 우리에게 찾아오게 되었다. 

결국 하나님이 주신 자유를 버리고, 스스로 죄의 노예 됨을 택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인간은 아담의 원죄로 인해 죄 아래 있게 되었고, 그 죄의 삯으로 사망에 이르렀는데, 신약 성경은 이러한 죄인을 가리켜 허물과 죄로 죽은 자라고 표현하고 있다. 결국 인간은 죄의 노예 상태에 빠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는 존재로, 자유와 영생 또한 없는 존재가 되었다. 이 죄로 인해 하나님은 인간을 물로 심판하셔야만 했다. 


A2


 원죄와 인간관계 


본래 인간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삶을 나누며, 다른 사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는 본능적인 것을 가지고 있는 존재였지만, 원죄로 인한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소통이 상실되고, 자기만의 이기심과 욕망을 중심으로 삶을 살게 되었다. 그 결과 우리는 자범죄, 고범죄 또는 본죄라고 부르는 죄를 짓는 존재들이 되었다. 

자기 이익을 중시하게 되었고, 부와 명예, 권력을 얻기 위해 우상을 섬기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하고, 상대방과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거짓과 속임수, 배신으로 인간관계의 장벽을 쌓고, 다른 인격을 무시고, 서로를 이용하거나 서로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변질되었다. 

또한 원죄로 인해, 인간은 강한 욕망을 가지게 되었고, 이로 인해 폭력을 일삼는 존재가 되었다. 창세기 3장에서 12장까지 묘사되는 인간의 폭력적인 행동들은 인간의 하나님의 대한 불순종으로 인해 가져온 결과들을 보여준다.

그 결과 인간은 하나님의 보좌에 스스로 앉아 왕이 되었고,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리심을 거절했다. 또한 인간은 죄의 결과로 살인을 하는 자가 되었고, 하나님을 향해 반항하는 대항자로서 자신의 이름을 높이 세우려고 바벨탑을 쌓아 하나님의 계시는 보좌인 하늘까지 닿게 하려고 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로서 사냥꾼 니므롯이 대표적으로, 하나님 앞에서의 용감한 사냥꾼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의 진짜 의미는 하나님 앞에서의 겁 없는 대항자라는 의미가 더 정확할 것이다. 

이처럼 원죄는 인간관계의 모든 양식과 방식을 왜곡시켜 버렸고,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원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피조물 사이의 관계 단절과 이웃들과 친구, 가족들과의 관계를 무너뜨리며 인간의 자존감을 낮게 만들어, 죄를 범할 때마다 스스로를 비난하고,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을 일으켜 우울증, 불안, 분노, 스트레스를 일으키게 된다. 


 원죄의 해결


우리가 앞서 언급한 원죄에서부터 자범죄, 고범죄 또는 본죄가 나와, 우리 인간관계를 무너뜨리는 주범이다. 구약 성경에서는 죄를 용서받기 위한 희생제물로 염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속죄일에 제사장은 염소 위에 죄를 고백한 다음 광야로 염소를 풀어주게 된다. 염소는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황무지 빈들로 내보내진다.

이것을 아사셀 Azazel, Scapegoat로 히브리어로는 떠나다는 뜻을 가진 " 아자젤 "로, 죄의 짐을 가지고 보냄 받은 염소를 를 말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죄가 그것의 궁극적인 원천인 마귀에게 다시 보내졌다는 의미로, 하나님께 드린 속죄의 피로 인해 마귀로 인한 악함과 죄악들이 사라진 것을 말한다. 

이처럼 아사셀 염소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를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러한 원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죄인이 아닌 존재가 필요했기에, 하나님은 자신의 하나뿐인 아들 독생자를 인간의 몸을 입게 하시기로 결정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간의 원초적인 죄를 짊어지시고, 끊어진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하시려고, 십자가 위에서 인간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그분의 피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다. 

하지만, 이 십자가 사건을 통해 대속의 은혜가 모든 이들에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대속의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한 우리의 죄가 용서받았음을 믿은 자들에게 주어지게 되며,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를 받은 자들은 부활의 소망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그래서 우리 기독교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 되시며, 죄가 없으신 완전하신 하나님과 동시에 완전하신 인간이시며,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이루신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믿음으로 믿는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부활의 소망으로 주님 앞에 서는 그날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주어지는 그 어떤 어려움과 고난과 슬픔 역경들을 인내하는 소망

그리고 마지막으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을 이 땅 가운데 실천함으로 하나님의 작은 천국을 만드는 사랑

이 사랑을 통해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고,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것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완성된다. 그래서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씀하셨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