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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스토리

성경에 기록되지 않아 알수없는 예수님의 생일 탄생일

by khuiharley 2022. 11. 30.

우리는 성경에 기록되지 않아, 인간의 생각으로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예수님의 탄생일을 스스로 만들고, 12월 25일이 예수님의 생일 즉, 탄생일이라고 못 박아두었다. 이 포스팅을 통해 왜 겨울에 속하는 12월 25일이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닌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A1

 

 호적 등록을 위한 긴 여정 



겨울 12월 25일이 에수님의 생일을 맞은 탄생일이 아니라는 첫 번째 근거로는 누가복음 2장 1절에 기록되기를 그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해 베들레헴이라는 다윗의 동네로 올라갔다고 기록되어있다. 

가이사 아구스도는 로마가 점령 한 유대 국가의 통치를 맡은 왕으로서, 다양한 이름들로 알려져 있다. 황제의 호칭을 받기 전에는 옥타비아누스, 황제 티베리우스, 누가복음 3장 1절에서는 디베료 황제, 다른 성경 구절에서는 디베료 가이사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먼저 호적이라는 단어를 살펴보게 되면, 헬라어로는 아포 그라페라고 불리며, 그 뜻은 호주(세대주)를 중심으로 가족의 신분에 대한 호적과 관련된 모든 사랑으로 호수(호적상의 집수)와 인구를 기록한 공문서로서 인구 조사하는 것을 뜻한다. 

성경에서는 세금 징수, 군사력 점검, 제사 제도와 관련해 보통은 가문과 각 지파별로 행해졌다. 특별히 이스라엘은 일 년에 3번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에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만 했었다. 또한 1년 중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는 유대인들의 7 절기 중에서 나팔절, 속죄일, 장막절을 지키기 위해 올라가는 시기이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로 예수님이 탄생하시던 때에 예루살렘에 예배드리러 각 도시에서 올라온 순례자들로 인해, 예루살렘에서 조금 떨어진 베들레헴 지역 조차에서도 머물 수 있는 여관을 구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양을 치고 있던 목자들



12월 25일이 예수님의 생일이 아닌 두 번째 근거는 누가복음 2장 8절에 보게 되면,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통해 호적 등록을 하기 위해 베들레헴에 왔다가, 잉태되어, 강보로 싸여 구유에 뉘었다고 베들레헴에서 양을 치고 있는 목자들에게 나타나신 것이었다. 

이스라엘이 속한 팔레스타인 지방의 겨울 날씨는 우기에 속하며,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상당히 추운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서, 이스라엘의 목자들은 우리나라 대관령 양 떼 목장과 같이 5월에서 10월 말까지는 양들을 바깥에서 방목시키고, 겨울에는 축사 안에서 양들을 지내게 한다. 

이렇게 추운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추운 겨울에 만삭이 된 마리아의 몸을 이끌고 호적을 등록하기 위해 나사렛에서 베들레헴까지 150km나 되는 먼 여정을 생각한다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대전까지의 거리가 140km로 버스 또는 자동차로 2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속하지만, 예수님 시대에는 자동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길이 좋은 것도 아니며, 더구나 말이 끄는 수레를 통해 만삭인 몸을 이끌고 가려면 아주 조심해야 하고, 언제 아기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4장 15-20에서 마지막 때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그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해라라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그만큼 이스라엘의 겨울이 혹독한 추위였음을 말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A2


 이방 종교와 기독교를 혼합한 가톨릭



12월 25일이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닌 세 번째 근거는, 서기 373년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예수님의 생일, 즉 탄생일을 12월 25일로 정한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사실 이날은 로마 황제 아우렐리아누스에 의해, 탄생한 미트라 신으로, 우리가 태양신으로 알고 있는 신의 탄생일로 지정한 동지날이었다. 이렇게 아우렐리아누스 황제에 탄생한 태양신은 로마를 수호하는 국가 수호신이 되었다. 이 날은 미트라교를 믿는 모든 로마인들에게는 축제의 날이었다. 

1911년 천주교 가톨릭 백과사전에는 크리스마스는 초기 교회의 축제가 아니라, 그 축제의 기원은 이집트라고 기록되어 있다.

로마 가톨릭의 제265대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전 세계가 예수 탄생일로 지키는 크리스마스에 오류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으며, 어느 가톨릭 신부의 고백에 의하면, 크리스마스가 이교도들의 전통과 풍습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이 미트라교의 근원은 자신을 태양신이라고 부르는 니므롯과 자신을 달의 여신이라고 부르는 세미라미스가 이집트에서 오시리스와 이시스가 되었다. 결국 이집트로 넘어간 니므롯과 세미라미스의 바벨론 종교에서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키 백과사전에는 이 동지 날을 작은 설날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동지라는 단어의 뜻은 태양의 부활을 뜻하는 큰 의미를 가지는 단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이 동지 날을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 팥죽을 먹어야 진정한 한 살을 더 먹게 된다고 여겼었다. 

이 동지 날은 밤과 낮의 전환점인 일 년 중에 해가 가장 짧은 날로서 어둠을 이기는 태양신의 승리를 축하하는 날이었다. 이렇게 로마에서 유행하던 태양신 숭배 사상이 콘스탄티누스 황제에 의해서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면서부터, 그 당시 유행하던 태양신을 섬기는 종교인 미트라교와 충돌하게 되었다. 

이때 로마의 고민은 왕권 강화를 위해서는 정치와 종교가 하나가 되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수많은 이교도들과 태양신을 섬기는 로마인들, 미트라 교도들, 그리고 초대 교회들을 하나 되게 하느냐라는 것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로마 교회는 미트라교를 기독교라는 이름 아래 포장하기 시작했다. 종교학 대사전에서는 밀라노 주교 암브로시우스는 우리 주 예수가 탄생한 이 성스러운 날을, 태양의 탄생일이라고 부르자라고 기록했다. 이 날은 태양신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축제의 날이었다. 그 대표적인 예로는 카니발 축제가 대표적이다. 

이 카니발이라는 단어는 라틴어로 카르네발레 " 고기여 그만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축제의 기원은 로마 시대에 초기 교회에서 로마 사람들을 예수님을 그리스도 인생의 주인으로 믿게 하기 위해, 로마인들의 농신제(12월 17부터 1월 1일까지)를 인정한 것이었다 이것이 교회의 전통이 되어 사순절 이전에 고기를 먹고 즐기는 행사가 되었다. 

이 축제가 12월 25일에 시작하는 신년 축제와 주현재(세명의 동방 박사가 아기 예수를 경배하기 위해 베들레헴에 왔던 일을 기념하는 의식)가 합쳐져 유럽의 북쪽 지방에서는 종교적 의미를 지니는 크리스마스(그리스도 Christ + 미사 Mass)가 되었고, 남쪽 지역에서는 야외 축제인 카니발이 되었다. 

그래서 천주교 가톨릭에서 사용하는 미사 예배 도구들을 보게 되면, 태양을 상징하는 것들이 많은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이 일로 인해, 마틴 루터를 통해 참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청교도 신앙인들이 일어나 종교 개혁을 일으켰던 것이다. 

이처럼 천주교 가톨릭에서 말하는 예수님의 탄생일은 크리스마스 성탄절은 축제의 날로, 인식하고, 심지어 전 세계 모든 국가와 종교를 떠나 모든 이들이 좋아하는 축제의 날로, 이날만큼은 이슬람 국가에서도 불교, 힌두교 국가에서도 성탄절 음악을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그날은,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했던 날이었다. 오랜 기간의 여행, 피곤한 몸, 만삭의 몸의 여인,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기 위해 머무는 손님들로 가득 찬 여관과 소음, 혼란스러운 공간이었다.

그리고 극심한 해산의 고통, 마구간의 더러움, 다윗의 혈통이라는 고귀한 혈통을 가진 자의 아들이 마구간에서 태어나야만 하는 수치와 부끄러움, 그리고 한밤중에 누군지 모르는 낯선 동방에서 온 목자들로 인해, 예수님의 탄생은 축제가 아닌, 혼돈스러운 날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에수님의 생일 탄생일이 기독교인들에게 중요한 것이었다면, 하나님께서 친히 성경의 저자들을 통해 영감을 통해 분명하게 기록하라고 하셨을 것이다.

하지만, 이처럼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탄생일이 기록되지 않았으며, 또한 언제 태어날 것이라고 언급하지 않으신 것은 요한복음에 기록되기를, 빛이 세상에 왔지만,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어떤 이들의 말과같이 12월 25일은 예수님의 생일 탄생일로 보는 것이 아닌, 예수님의 탄생 기념일이라고 말하는 표현이 더 옳은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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