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나오는 사두개파에 속한 사두개인들이 모세 율법의 가르침을 따르지만, 영적인것을 거부하는 심각한 신학적 오류가 있는 사두개인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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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개인의 뜻과 유래
사두개파를 뜻하는 " 사두개 "라는 단어의 뜻은 의롭다는 뜻을 가지는 " 싸두카이오스 "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사두개인의 유래는 다윗왕 시대에 성전 관리 책임이 대제사장 사독 가문에 주어진 것을 생각하여, 후대 일부 제사장들이 자신들이 사독의 후예임을 자처함으로 만든 유대 당파 중에 하나로서, 헬레니즘과 로마 시대 동안 유대 사상의 주요한 세 학파(바리새파, 사두개파, 에세네파이다. 이들은 흔히 물질 주의자 또는 현실 주의자로 비유되었다.
사두개인의 사상
사두개인들은 바리새인들과 다르게 조상들로부터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던 장로들의 전승을 거부하고, " 토라 "라고 불리는 모세 오경을 권위 있는 책인 정경으로 받아들여 엄격하게 지켰다.
그 외 선지서와 성문서들은 율법 해석의 전통들에 대해서는 토라(모세오경)와 같은 권위로 인정하지 않고, 성경을 해석하는 주석의 용도로만 사용하고자 했다.
사두개파는 사람의 영혼은 육체와 함께 죽는다라고 믿었기 때문에, 죽은 자의 부활, 내세(죽은 뒤 다시 태어나 사는 미래의 삶)를 부인했다.
천사와 사탄 등과 같은 영원한 생명과 사람의 육신이 죽은 뒤에, 영혼이 사는 영적인 세계를 부인했다. 이로 인해 바리새인과 늘 충돌하는 관계였다. 주된 논쟁들로는 부정에 대한 명확한 원인, 안식일의 한도, 성전 예배의 행위 등이었다. 하지만, 세금을 내는 문제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었다.
이러한 사두개파의 사상은 하나님께서 성령과 악한 영의 강제적인 힘이 아닌, 개인적인 자유의지를 위해 도덕적인 결정을 남겨두었다는 것으로부터 생겨난 것으로 본다. 그 결과 이들의 신앙은 하나님을 인간의 주인으로부터 배제시킴으로, 인간 스스로를 자기 운명의 주관자로 여겼다.
즉, 신학의 토대를 인간의 경험에 둠으로, 그리스도의 인간성을 강조하고, 그리스도의 창조 때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는 선재의 개념과 부활, 승천 등을 반대하는 현대의 자유주의 신학과 비슷하다.
또한 인간의 존재와 축복을 이 세상에 제한했으며,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지키기 위해 그 어떤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그 결과 로마로부터 받은 자신들의 권력과 지위를 지키기 위해, 자신들의 정치적 종교적 노선이 다른 바리새인과 힘을 합쳐 예수님을 죽이려는 계획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사두개인들은 부활과 내세, 영적인 존재와 영적인 세계를 부인하는데, 예수님의 가르침은 자시들의 사상과 계속해서 부딪쳤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라고 말씀하신 것은 누룩이라는 것은 음식 물속에 들어가게 되면, 음식을 발효시키는 역할을 하는 효소를 말하는데, 이 효소로 인해, 음식물의 형태가 다른 형태로 바뀌게 되는 것을 말한다.
즉,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것은 사두개인들이 모세의 율법인 모세 오경을 정경으로 받아들였는데도, 그들의 신앙은 모세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모세의 가르침을 따르는 사두개인들의 심각한 오류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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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사회에서의 사두개인
사두개파는 성전을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이들은 종교와 정치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엘리트 계층으로, 대제사장을 중심으로 상류 귀족층을 형성했다.
또한 유대인 집권층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관심을 두었으며, 귀족들의 대변자의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그에 따른 권리와 이익을 받아, 부유하고 강력한 사회적 위치에 있었다.
사두개파는 유대 사회에서 제사장 그룹을 독점했으며, 산헤드린 공회의 다수를 차지해 기득권(개인이나 국가가 정당한 절차를 밟아 이미 차지한 빼앗을 수 없는 권리)을 형성했다.
사두개인들은 종교적으로는 보수적이었지만, 정치적으로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타협을 서슴지 않았다. 사실 모세의 율법에서 이방인과의 교류를 금지했지만, 이들은 헬라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로마와 한통속이 되었다.
사두개인들의 신앙의 순수성 상실과, 윤리성 결여로 많은 유대인들은 사두개파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튕겨냈다. 이러한 사두개파는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후로는 더 이상 유지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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